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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 Medical School 
영국 의대 소개

천연두 예방접종, 페니실린, 마취제, 수혈, 아스피린, 줄기세포 이식, 간질치료, CT, 비아그라 등등 수많은 신약∙치료법 개발로 세계 의술의 진보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영국 현대 의술교육의 역사는 11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해, 현재는 퀸 매리 대학 (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의 일부가 된 바츠 (Barts) 병원에서 영국에서의 현대 의술 교육이 처음으로 이루어졌지요.

첫 의대가 설립된 지 900여 년이 지난 지금, 역사에 걸맞는 최상의 수준을 유지하기 의해 영국 정부에서는 매년 GMC (General Medical Council: 의료위원회)를 통한 엄격한 자격검사를 모든 의대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격검사는 훈련된 전문가들이 각 학교를 방문하여 해당 학교의 교육과정, 학업평가과정, 교육시설 및 자원, 학생복지 등을 면밀히 조사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현재 GMC의 기준에 통과한 영국 의대는 총 32개로 잉글랜드에 24개, 스코틀랜드에 5개, 웨일즈에 2개, 북아일랜드에 1개가 위치해 있으며, 2013년 타임즈지가 선정한 세계 의대 랭킹 10위에 4개 대학*이 들어가는 등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총 41개의 의대가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인구수에 비해 상당히 적은 숫자로, 경쟁률 또한 무척 치열한 수준입니다.

학부졸업생들만을 받는 워릭 의대(Warwick Medical School)와 스완지 의대(Swansea Medical School)를 제외한 모든 의대가 학부과정을 제공하며, 세인트 앤드류스 의대(University of St. Andrews)와 더럼 의대(Durham Medical School) 등 2개 대학은 Pre-clinical 과정 (병원 실습 전 의학이론 이수 단계)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부제로 이루어진 영국의대는 5년 과정으로써 한국의대와는 달리 1학년부터 바로 의대과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첫 2년은 이론 위주, 다음 3년은 병원 실습 위주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캠브릿지(Cambridge), 옥스퍼드 (Oxford), 임페리얼 (Imperial), 유씨엘 (UCL)등 4개 대학은 복수전공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복수전공이란 주로 3학년이나 4학년에 하게 되는데 스스로 정할 수 있으나 주로 의학에 관련된 학과를 공부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졸업하는데 5년이 아닌 총 6년이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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